지난달 31일 김대수 삼척시장 주민소환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되자 통합진보당 동해시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명을 내고 핵발전소 확산은 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비대위는 삼척핵발전소를 막아내기 위한 삼척.동해시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소환투표 무산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보게 돼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주민소환이 무산됐지만 삼척핵발전소를 막아내려는 진보적 삼척ㆍ동해시민들의 의지가 꺾인 것은 아니라면서 핵의 재앙에서 지키기 위해 지난 2년간 투쟁한 시민들의 의지는 더욱 굳게 단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핵발전소를 폐기하는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고 핵 없는 동해ㆍ삼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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