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사령부(소장 박기경)는 16일 야간에 키리졸브/독수리(KR/FE) 연습의 일환으로 동해항(민항, 군항)에서 관·군·경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군·경 통합 항만방호훈련은 동해항에 침투하는 적(敵)에 대응해 동해 지역의 관·군·경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합동전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동해항에 대한 완벽한 통합 항만방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군1함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어업정보통신국, 육군57연대, 동해경찰서 등 관·군·경이 함께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보다 효과적이고 완벽한 동해항의 통합 항만방호를 위해 해군1함대가 동해경찰서에 훈련 참가를 제안하여, 처음으로 동해경찰서가 함께 참가함으로써 관·군·경 통합 항만방호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은 해군1함대 3특전대대 특수부대원들이 적(敵) 침투세력을 가장해해안에서 동해항으로 침투하였으며,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적(敵) 침투세력을 발견하여 해군1함대 등 인근 부대와 유관 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상황을 전파 받은 해군1함대 및 육군57연대 5분 전투대기 부대와 동해경찰서 112타격대 등은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적(敵) 침투세력이 도주할 수 없도록 합동 차단선을 구축했다.
또한 관·군·경 합동 전력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뤄 합동 수색작전과 적(敵) 침투세력에 대한 제압작전을 완벽히 수행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해군1함대 기지전대장 김창빈 대령은 “이번 동해항 통합 항만방호훈련은 관·군·경이 합동으로 참가하여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며 완벽한 통합 항만방호태세를 갖추는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해군1함대는 지역의 타 부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적(敵)침투 및 테러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완벽한 방호태세를 갖추겠다.” 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