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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평창군 방림초등학교 전교생 33명이 등대해양학교에 입교해 바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람선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동해지방해양항만청) |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주문진ㆍ속초등대 해양문화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바다사랑 등대해양학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동해항만청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열리는 등대해양학교는 바다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산간내륙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해양관련 전시물 관람과 영상 교육, 유람선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등대해양학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과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30석 규모의 등대 홍보관을 이용해 열리며 이번에 초청된 학생들은 횡성군 진부면 거문지역과 대관령면 횡계지역 아동센터 학생 39명이 입교한다.
동해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산간내륙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미래 보고인 해양에 대한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