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3월 8일 진부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지역 농정현안 수렴을 위한 읍면순회 농어업인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업 발전에 대한 지역 농어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농업현장과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추진을 목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전영록 회장은 “우리나라 농정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어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대농 중심의 생산기반시설 지원을 통한 규모화, 경쟁력강화를 목표로 획일적으로 추진되면서 상대적으로 중소농의 요구가 뒷전으로 밀리게 되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소농의 소득, 삶의 질,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을 집중 수렴하여 농업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책을 평창군 행정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개인회원 617명, 농어업인단체회원 23단체, 특별회원(조합) 9개소로 구성된 민간 자율조직으로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지역 농어업인의 실질적인 대의기구이자 평창군의 공식적인 농정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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