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도 화천군에 소재한 한국수달연구센터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전문적으로 보호‧관리하는 기관으로 지난 2월 7일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3일 15시에 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원주지방환경청, 화천군,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수달연구센터는 총사업비 10,288백만원(국비 2,716백만원)을 투입하여 설치한 시설로 2013년 6월 준공되었으며, 수달을 구조‧치료하고, 생태조사 등 학술‧연구 및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운영 등 전시‧교육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한국수달연구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수달의 안정적인 증식과 종보전을 통해 생물다양성이 증진시킬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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