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7년 평창군 찾아가는 문해교육 ‘늘 행복한 교실’ 개학식을 2월 9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학식에서는 문해교실이 속해있는 지역의 노인회장을 교장선생님으로 위촉하고, 문해학습자, 문해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별로 ‘2017년 늘 행복한교실’ 운영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촉받은 교장선생님들은 문해교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로당을 교육장소로 제공할 것과 각종 문해행사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개학식에 참여한 문해학습자들의 표정은 초등학교 입학식을 갖는 어린아이와 같이 다소 긴장하면서도 기대와 열의에 가득 찼으며 ‘늘 행복한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특히, 이번 개학식에는 지역주민들이 학습자들을 읍·면사무소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온 마을이 하나로 뭉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문해교육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인식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재국 군수는 “백세시대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늘 행복한교실‘에서 열심히 배우고 즐겁게 익히는 것”이라며, “문해교육을 통해 만학의 꿈에 도전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문해교육은 지난 2016년에 16개 교실에서 170여명이 학습하였고, ‘전국 문해학습자 시화전 우수상’, ‘전국 문해학습자 체험수기대회 우수상’, ‘강원도 문해자랑 청춘만개에서 최우수상’ 등 문해행사와 대회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19개 교실에서 200여명이 학습을 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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