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2016년 발생한 화재ㆍ구조ㆍ구급 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 8% 증가, 구조 32% 증가, 구급 2% 감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고성군 관내 화재는 총 66건으로 3명의 인명피해와 1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전년 보다 인명피해는 300%, 재산피해액은 60%가 증가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화재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119구조대는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1,014회의 구조출동을 통해 위험에 놓인 시민 806명을 구조했다. 특히 작년과 비교해 출동건수가 250건 증가한 것은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벌집제거와 같은 생활안전서비스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구급대는 2,421회의 구급출동으로 1,75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출동에 비해 감소세를 보인 구급출동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가 주원인으로 파악된다고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분석한 소방 활동 내용은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사고예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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