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난해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424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양양군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도모하기 위해 군청 경제도시과 내에 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 지난 2011년부터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일자리 지원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부합한 다양한 일자리와 공공기관 추진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알선하고,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에게는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기업체 등에서 482명의 인력 채용을 희망하고, 564명이 구직을 원해 모두 393명(69.6%)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기업체 방문과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을 통해 31명이 추가로 취업하는 등 모두 424명(75.2%)이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는 지난 2011년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이후 최대 규모로 지난 3년 평균인 241명과 비교했을 때도 두 배 정도 증가한 셈이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취약한 산업구조, 좋은 일자리 부족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지원센터의 운영정착 기반이 구축되면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고용센터와 여성새일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기타 취업기관과의 연계협력 시스템도 큰 보탬이 되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도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근 시군 취업박람회 참가와 벤치마킹 확대하는 한편, 구인․구직 미스매치율 최소화해 취업률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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