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각 종 행사와 송년회 또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모임들이 늘어남에 따라 들뜬 분위기와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술자리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거나 과음을 할 경우 다음날 출근길 운전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연말연시 잦아지는 술자리에 따른 음주운전 위험성에 강원지방경찰청은 12월부터 내년 1월 말 까지 도내 주요고속도로와 고속도로 요금소, 외곽도로 출근길 음주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을 내 놓았고 단속 첫날 무려 19명이 적발 될 만큼 전체 음주운전 중 출근길 단속에서 적발되는 경우가 약 11%가량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출근길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물론 음주단속의 강화로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술자리를 갖는 도민들의 건전한 음주 문화 확립과 그에 따른 교통안전의식이다.
출근길 음주운전은 전날 마신 술이 다음날 운전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날에도 여전히 체내에 알콜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음주 직후의 운전과 마찬가지로 판단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사고의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전날 늦게까지 술자리가 이어졌거나 과음을 했을 경우에는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안일한 생각으로 불러올 결과가 너무나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 출근길에도 운전대를 잡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 즐겁게 연말을 마무리하고 연시를 맞이하길 바란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