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난 20일 지방건축위원회의 인증심사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우수경관주택 7동을 선정했다.
우수경관주택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경관주택 건축 장려 차원에서 동당 300만원(7위는 2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경관주택 인증서와 함께 ‘아름다운 집’ 표찰이 전달된다.
군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경관주택 건축문화 장려를 위해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 사이에 신축된 주택을 대상으로 경관주택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신청대상은 농어촌주택개량사업으로 융자 지원되어 건축된 농어촌주택과 농어촌정비법에 의하여 건축하는 주택,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해 재해복구비를 지원받아 건축하는 재해복구주택, 200㎡ 미만의 자력 신축주택(양양군 주소지 1년 이상)이다.
접수 마감일인 11월 15일까지 모두 25동(양양읍 4, 서면 5, 손양면 2, 현북면 4, 현남면 3, 강현면 7)의 신축주택이 접수되어, 지방건축위원회(건축사와 대학교수, 전문단체,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에 상정되었으며,
대지안의 공지․공간 확보, 주변경관과의 조화성, 건축물의 형태, 마감자재 사용 등 세부적인 인증심사를 통해 7동이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우수경관주택으로 선정이 되었다.
한편,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1동의 우수 경관주택으로 선정해 4억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신청․접수된 경관주택 사례를 모아 경관주택 건축 장려를 위한 홍보책자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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