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1함대는 지난 14일(수), 부대 내에서 함정 전투체계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정비를 지원하기 위한 전투체계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군 및 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투체계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0월ㆍ11월 군수사령부, 2함대에 이어 1함대에 설치되었으며, 센터를 통해 신형 전투함에 대한 전문 인력의 근접 정비지원이 가능해졌다.
전투체계 현장지원센터는 고장 정비 및 선제적 예방정비를 통해 최상의 성능을 유지토록 하는 ‘수명주기지원 정비체계’를 도입했다. 외부 정비업체 직원과 부대 정비요원이 센터에 상주하며 전투체계의 기술진부화 및 부품단종에 따른 소프트웨어 성능 개량과 각종 기술지원 등 혁신적인 정비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1함대는 전투체계 현장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한국형 구축함, 유도탄 고속함 등의 고장률 감소와 함대 전력들에 대한 작전운용능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문(대령) 군수전대장은 “전투체계는 실제 전투현장에서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전투체계 성능보장을 통해 함대 전투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전투함정이 주어진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제적 정비와 고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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