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소속 246해상감시운용대는 지난 8일(목) 오후 부대 인근에서 동절기 산불 진화능력 향상을 위한 민ㆍ관ㆍ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에 접어들며 전국적으로 건조 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적시적인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해군 1함대 246해상감시운용대원 및 울진군청, 울진군 매화면사무소 등 민ㆍ관ㆍ군 5개 기관에서 50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산림청의 산불진화 절차 교육으로 시작하여, 산불이 난 상황을 가정 하에 각 기관들이 실제 팀워크를 맞춰보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부대 인근 야산에서 화재를 감지한 246해상감시운용대원이 상황을 전파하자 산불진화반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합동 산불진화작업을 시작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능숙하게 풍향을 파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실시하며 훈련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246해상감시운용대장 김진섭 준위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실시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태세 강화 및 현장대응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만약 화재가 나더라도 적시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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