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수협(조합장 김창진)은 21일 오후2시에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청주 수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동해시수협조합원과 청주시민, 강원도와 동해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해시수협은 총 19억30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678㎡ 규모로 수산물직매장, 활어회 전문매장을 갖춘 청주 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했다.
청주 수산물 유통시설은 청정 동해안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을 내륙 도시 청주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고급 회 맛을 즐기는 유통판매 장소다. 내륙지 도시로는 지난 5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하게 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유통센터 준공으로 청주지역에 1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도내산 신선 수산물을 청주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어업인에게 안정적 판로가 확보될 것”이라며 “지역 수산물의 소비는 생산지 소비 중심에서 전국 내륙 도시로 확산돼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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