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서민의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도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업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커피숍, 세탁업, 빵집 등의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관내에는 현재 1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으며 이중 10개는 재지정된 기존 업소이고 3개는 신규 업소이다. 군은 인센티브 지원비 총 750여만 원으로 해당 13개 업소에 업체별 약 58만원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군은 인센티브로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인증표찰을 제작·보수해주고, 업소의 시설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물품구매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주방용품, 쓰레기봉투, LED조명등, 청소기 등 업체별 희망 물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
인증표찰을 포함한 물품 구입 및 배부는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17일간 이루어질 예정으로 물품은 군에서 일괄 계약 구입 후 지원한다. 또한, 예산 범위 내에서 업소 수 기준 배분한 후 잔액 발생 시 전기요금으로 지원해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위생 모범업소로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의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군은 이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일반 업소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까지 유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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