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설악동 일원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설악동 B지구, C지구, 화채마을 일원에 걸쳐 추진한 ‘설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총3억4천만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로 화채마을에서부터 설악동 B지구 까지 약2.6㎞구간의 노후된 보도를 주변 인접지와 조화되는 보행로로 바꾸고, 이와 연계되는 트릭아트(눈의 착각현상을 이용해 감상자의 눈을 속이는 미술작품) 3개소를 B지구와 C지구 상가앞과 청봉교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설악동 B, C지구 주차장에서 설악동 소공원까지 걸어가는 동안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며, 트릭아트는 향후 관광객 추이를 통하여 확대설치 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은 그동안 설악동 지역주민과 상권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이 요구된 사항으로, 2015년 예산확보 과정을 거친 후, 지역주민과 상권단체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설악동 일대의 도로 재포장과 경관형 인도정비, 포토존 및 트릭아트가로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된 사항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침체된 설악동 지역이 4계절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설악동 온천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가로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설악동이 옛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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