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만 거진농협조합장)는 지난 9일 임원선출과 운영세칙 마련 후,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먼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첫 사업으로 저소득 여학생 20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한 「Magic Day 돌봄사업」 추진했으며, 두 번째 사업으로는 조리가 어려워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세대의 식사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 해드림 운영(반찬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 해드림 운영」 사업은 균형 잡힌 한 끼 식사가 보약이 될 수 있도록 4~5일정도 분량의 밑반찬을 매주 1회 전달함과 더불어 말벗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식사환경과 건강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거진성결교회의 반찬통 후원과 거진중앙교회의 반찬조리 노력봉사 등 지역사회 자원의 나눔활동과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이렇게 마련된 반찬은 매주 월요일 거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수혜자의 안부 확인 등 정서 지원과 함께 제공한다. 반찬 지원은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추진된다.
「Magic Day 돌봄사업」과 「희망 해드림 운영사업」은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허브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위 사업 외에도 위기에 처한 가구에게 긴급의료비와 집수리를 지원하는 긴급구호와 각 마을 경로당에 위기가구 신고를 위한 ‘희망소리함’을 설치⋅운영하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은 물론, 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거진읍에 희망을 심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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