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에서 음식판매자동차인 푸드트럭 영업장소가 확대·운영 된다.
평창군은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의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공포할 예정이다.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규제개혁 과제인 푸드트럭에 대해서 영업장소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규를 정비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푸드트럭 영업가능 8개 장소 이외에도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군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공용재산, 하천, 유원시설업의 영업장, 관광지·관광단지, 체육시설, 학교 및 고속도로의 졸음쉼터 등 8개 장소에서만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했다.
군은 조례안에 기존 8곳 외에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시설, 공공기관 주최·주관 지역행사 장소 등에서 푸드트럭 영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난 9월까지 평창군에는 리조트(휘닉스 파크)에 7대가 단기영업 형태로 운영되었으나, 조례 제정 후 각 영업장과 협조하여 장기 영업으로 유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푸드트럭 영업장소의 확대 추진을 통해 군 대표 축제인 효석문화제,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등의 축제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특히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취약계층 등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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