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농촌체험관광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관내 농촌교육농장 5개소가 이번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자원,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의 분야를 심사해 우수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선발,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증제도이다.
특히, 2014년부터 구급약품과 소화기, 위험 요소 관리 등 안전 수칙 안내와 안전관리 요소를 강화해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필수 항목으로 의무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현장 학습이 가능한 농촌교육농장은 전국 525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품질 인증을 받은 농장은 122개소이다.
금년도 삼척시는 스머프농장(김숙희), 황토내음친환경농장(박태식), 봄볕내리는날농장(박정용), 가시랭이사과농장(박금숙), 자연희농장(황정선) 등 5개 농장이 선정되어 크나큰 성과를 달성하였다.
한편, 삼척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농촌교육농장 총 7개소를 지정하여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소재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접목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육성하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수요가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전과 오감, 생태체험 중심의 경쟁력 있는 농촌교육농장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최대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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