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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의 독특한 민속놀이인 '동해북평원님답교놀이'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북평 전천강 둔치에서 맹연습중인 단원들. |
강원 동해문화원은 오는 12일 민속예술의 체계적인 발굴과 전승을 위해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민속예술의 발굴과 전승을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북평원님답교놀이에 대한 문화사적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원님답교놀이는 가장 활발하게 오래 전승된 경상북도 영양과 안동 등 북부내륙지역과 강원도의 정선 남부산간지역, 동해안의 동해시, 함경북도의 북청지역이 있다.
이 중 동해시 북평원님놀이가 가장 생명력이 강해 1919년 3.1운동 전후까지 전승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문화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이기원 강원도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위원장이생명력 강한 북평원님놀이를 강조할 예정이며 장정룡 강릉원주대학교의 교수가 특징과 원형발굴, 활성화방안 등을 발제한다.
이어 이창식 세명대학교 교수가 북평원님답교놀이의 원형과 전승이란 주제로 정체성과 원형에 대해 발제를 하고 1978년도 발표된 논문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심포지엄의 지명토론은 홍성희 한중대학교 교수가 문화경제학으로 토론에 참여하고 홍광식 북평원님답교놀이 보존회장과 김성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심영자 동해문화원부원장, 김도준 동해시의회 의원 등 5명이 지명토론자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