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가을철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고령화로 인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7일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직원 25여명이 정선읍 광하리를 찾아 고추따기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2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하였다.
군은 11월말까지 군 소속공무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서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및 부녀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2회이상 고추, 콩,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은 물론 과수관리, 폐영농자재 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0여 농가 75ha에 대한 인력지원을 목표로 영농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00여명의 인솔돕기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인력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11월말까지 영농봉사은행 집중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ㆍ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범 군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가을철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영농봉사은행 운영 확대 등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급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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