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용화)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을 방문,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4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태풍 피해로 마을 곳곳이 폐허가 된 울주군 삼동면을 찾아,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및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태풍‘차바’가 쓸고간 울주군 삼동면 일대 농경지와 주택 일부는 주민들의 자력으로는 원상복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파손 되거나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라,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단비같은 역할을 했다.
이날 지원에 나선 한 자원봉사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께 깊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를 자처했다며, 하루 속히 피해 복구가 완료되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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