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과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민 관광지 무릉계곡 일원에서 ‘두타산 전국 등반대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 개최되는 등반대회는 안전하고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과 무릉계곡의 아름다운 절경을 널리 알려,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산악연맹 주관(회장 이대종)으로 오는 10월 9일(일) 오전 9시부터 무릉계곡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산악인과 등반애호가 및 관광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팀과 일반가족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산악팀은 관리사무소를 출발하여 삼화사, 두타산성, 대궐터를 지나 횃대등, 787고지, 광산갈림길, 장승광장 주차장으로 돌아오게 되며, 일반가족팀은 관리사무소에서 삼화사, 관음암, 하늘문, 문간재, 용추폭포를 돌아 장승광장 주차장으로 오는 코스를 밟게 된다.
아울러,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며, 이어 산악인 간 교류행사 등도 진행된다.
이대종 회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두타산 전국등반대회는 백두대간의 중심축인 해동삼봉이라 일컫는 두타산과 청옥산, 고적대를 품고있는 명승지인 무릉계곡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비경을 전국 산악인과 등반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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