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 대표 지역축제이자 주민 소통·화합 한마당인 ‘웅녀골 큰 잔치’가 내달 1일 웅녀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동호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심영호)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7회 웅녀골 큰잔치는‘웅녀와 함께 GO! GO! GO!(보고 먹고 놀고)”라는 슬로건 아래, 삼굿구이 전통체험, 웅녀마늘 까기, 물지게 싸움놀이 등 총 32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물지게싸움놀이보존회의 축제마당을 여는 개막마당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되며, 식후행사로 물지게싸움놀이 시연 행사가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웅녀 소원탑 소원 기재, 송이고개, 호랑이, 웅녀모형의 조형물을 활용한 이동 및 고정 포토존과, 쑥 족욕 등 웅녀신화를 모태로 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여된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대나무 물총, 제기, 오자미, 달고나 등을 만들며 옛 추억을 회상해 볼 수 있으며, 행운의 룰렛 돌리기, 마술 공연, 웅녀골 복면가왕전, 품바공연, 대동한마당 놀이를 함께 체험 해보는 화합 및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먹거리마당에서는 축제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해 주민이 자체 개발한 쑥 샌드위치, 쑥 꼬랑이 떡, 웅녀주 등 이색 먹거리 시식을 통한 홍보 및 판매를 병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문화마당에서는 30명이 참여하는 웅녀마늘까기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마들이 경품으로 주어지며, 난타공연과 스포츠댄스, 패션품바, 난타, 트로트가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 리를 선사하게 된다.
심재희 동호동장은“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오랜시간 공들여 준비하여 특색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준비되어있어 프로그램이 지난해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동민의 넉넉한 인심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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