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36사단 등 군장 병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6일(화) 개막식 무대에서 군장병 1,500여명은 2만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올해 댄싱카니발은 군과 지역주민 1만여 명이 경연 참여 및 자원봉사 등으로 어우러지며 대한민국 최고의 민·군 화합 축제로 급부상했다.
젊음을 마음껏 뿜어내는 군부대 경연 팀만도 23개 팀 2,500여명에 달해 지난해 14개 팀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특히 108연대 1대대는 2013년 대상, 2014년 금상, 2015년 대상 등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원주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올해도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36사단은 8일(목) 오후 7시부터 ‘군악의 날’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군악의 날’은 누구보다 역동적이며 열정적인 군장병들의 젊음과 끼가 마음껏 발산되는 축제로 진행된다.
각 잡힌 퍼포먼스를 비롯해 100인조 합창단이 윈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댄싱카니발 경연에 이어 군장병을 위해 걸그룹 타히티의 초청 공연도 마련됐다.
축제 관계자는 “댄싱카니발이 군장병과 함께 하는 축제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다이내믹할 수 없었을 것 같다”며 “해마다 굉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원주시민들에게 누구보다 사랑받는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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