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해양오염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7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8주간 「해양오염 특별강조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22건의 위반사범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기름을 유출한 어선 A호(경유 32ℓ) 등 오염행위 2건, 분뇨 오염방지설비 작동 불가한 화물선 B호는 의법조치 하였고, 선박오염물질기록부 관리를 위반한 유조선 C호 등 3건은 과태료 부과하였으며, 경미사항 16건은 지도조치 및 현지시정 조치하였다.
이번 특별 점검은 관내 사고 위험성이 높은 동해, 묵호 등 6개 주요항구를 집중점검 하였으며, 피서철 해수욕장 기름 유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항․포구를 대상으로 어선에 의한 선저폐수 불법배출을 차단코자 노력하였다.
동해해경관계자는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선박 및 해양시설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신고한 시민에게는 포상금(최대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주기적인 해양오염단속과 캠페인 전개로 해양오염예방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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