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주)포스코 Mg제련공장 오염정화 민관공동대책협의회(위원장 이승목 카톨릭관동대 교수)’가 대책위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화작업 현장인 옥계 마그네슘제련소에서 개최되었다.
(주)포스코 Mg제련공장 오염정화 민관공동대책협의회(이하“대책협의회)는 토양세척 및 지하수처리가 계획대비 18%까지 진척된 정화작업실적과 검증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정화작업 검증결과를 점검 확인하고,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 진행경과에 대한 심층토론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불안이 해소 되도록 그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포스코 측에 요청하였다.
또한 대책협의회 개최를 격월로 정례화하고 필요시에는 수시로 개최함으로써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하였으며, 대책협의회 개최 과정은 물론 정화작업 및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 등에 대하여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대책협의회의 회의결과에 따라 지금까지는 정화작업에 필요한 설비위주의 작업이 주를 이루었으나, 본격적인 정화작업이 시작되었으므로 이를 전격 공개하고, 9월 초순 예정된 1차 검진 결과와 향후 재검진자 선정 등에 관한 고려대학의료원 등의 전문가들의 주민설명회도 날짜가 정해지는대로 공개하는 등 관심 있는 모든 관련자들이 참석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17일 옥계면 금진리 일부주민과 지역 환경단체는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조군 검사결과나 2006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비소 검사결과 등에 대한 언급 없이 금진리 주민 47명 중 ‘요중 페놀과 비소가 정상의 10배수치’등의 인터뷰와 ‘정밀역학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