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가 최근 경남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환자가 발생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드기 매개질환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작업 및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삼척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생해충 기피제 배부사업을 확대하고, 홈페이지와 소식지, 언론매체를 비롯해 주민보건교육 등을 통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위생해충 기피제 보관함을 일제 정비하는 한편, 기존 설치지역 외에 추가 설치하는 등 위생해충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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