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군청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온보딩(On Boarding) 교육’을 실시했다.
‘온보딩’은 배에 탑승한다는 의미로, 새로운 환경에 처음 들어선 사람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온보딩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30명의 신규 공무원들은 지난 20일 파로호 평화누리호에 탑승 후 평화의 댐을 방문해 건립 배경을 교육받고, 안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어 국내 최북단에 위치한 백암산 케이블카에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
백암산 최고봉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최문순 군수가 이들을 맞이했고, 조직 비전을 공유하는 ‘군수와의 대화’즉석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후 직원들은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찾아 센터의 운영 시스템과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이틀째인 21일 오전, 이들은 군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해 화천군민들에게 생활용수가 공급되는 전 과정을 견학했다.
이후 생활 폐기물 종합처리장, 공설장례식장, 위생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운영 프로그램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틀 간의 온보딩 교육은 화천군이 자랑하는 산천어 파크골프장 견학과 파크골프 체험으로 마무리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신규 직원들이 다양한 군정 업무를 경험하고,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보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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