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9월 이내에 준공될 예정이다.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기 운영중인 체육시설(양양 사이클 경기장) 활성화와 자전거 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자전거 테마공원이 중심인 생활체육공간을 확충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사이클 고장의 명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사이클 경기장 주변 손양면 학포리 산136번지 일원 42,430㎡의 면적에 총사업비 19억원(국비 5억4천, 도비 2억5천, 군비 11억1천)을 투입해 BMX경기장, 펌프트랙, X-게임장, 자전거 안전교육장, 생태연못, 광장, 녹지 등의 공간으로 조성중이며 현재 트랙공사와 조경공사가 6월중 마무리 된다.
자전거 테마공원이 준공되면 BMW 경기장에서는 전문체육인과 동호인 등이 자전거 경주 및 묘기를 선보이게 돼 일반인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펌프트랙은 어린이 등 초급자용으로 조성돼 소규모 산악용자전거의 연습트랙으로 활용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전문체육 기능과 생활체육, 휴양공간이 복합된 스포츠 테마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며 크고 작은 각종 자전거 대회는 물론 동호회 중심의 다양한 소규모 대회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이클 고장의 명성에 맞는 시설과 운영을 위한 자전거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며 올 9월 이내 준공이 가능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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