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2009년부터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하여 육성한 농촌교육농장 중 한 곳인 여유로운삶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성훈)이 운영하는 “오잉크팜 농장”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0 농식품 가공·체험 가업승계농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에서 1차 선발된 전국 14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촌자원사업 분야의 농·식품 가공 및 농촌체험 관련 창업사업장의 전문성 확보, 경영혁신 성과, 지역발전 기여도, 성장 발전 가능성 등 심사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오잉크팜 농장”이 수상자의 자긍심 고취 및 성과 확산을 위해 1차 전문가 서류심사(70%)와 2차 온라인 국민심사(30%)로 전국2위로 선정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오잉크팜 농장’ 박성훈 대표는 2015년도부터 부모님의 농업기술과 교육체험농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차근히 가업 승계 준비를 해 2020년부터 영농조합 대표로서 흑돼지 육가공과 수제 소시지 개발 및 체험농장을 운영하여 다양한 판로개척과 상품개발 등을 통하여 안정적인 농업 부가가치 확대로 농업소득을 증대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소규모 가족단위의 체험프로그램과 누구나 다양하게 즐기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며 직접 사육한 흑돼지고기와 수제소시지를 온라인 판매사업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시대에 부모님의 농업을 이어 받고자 하는 가업승계농이 삼척농업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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