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17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청소년들의 위기요인을 해소하고 진로와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꿈키움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키움멘토단’은 위기학생과 1:1로 만나 정서적인 지원과 함께 진로문제 등 청소년 시기에 만나는 여러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17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의 상담전문가, 경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퇴직교원, 사회복지사 등 137명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멘토단의 전문성 향상과 2019년 꿈키움멘토단 사업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연수가 2일 오전 10시 현천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원들이 함께하여, △성장학교 별 김현수 교장이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회적 돌봄의 이해’ 특강,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꿈키움멘토들이 학생과의 만남에서 경험한 사례 발표, △현천고 박경화 교장과 ‘대안교육 프로그램의 실제적 운영과 위기학생 지도’에 대한 열린 대화가 진행된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삶에 의미를 찾고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별적·직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지역과 협업하는 지원체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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