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도로명주소의 정착과 사용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확충하였으나 실질적인 사용자인 군민의 생활 속 사용여건이 아직도 불편하다고 판단,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로’, ‘길’ 주도로의 운전자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이면도로, 골목길 등 주민밀집지역에서 군민들이 길찾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존 설치된 벽면형 도로명판 607개소는 영월읍 중심 및 승강장용으로 군일부에 설치되어 지속적인 사용환경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영월군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영월군 전체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확대․추진하게 된다.
이번 벽면형 도로명판은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게 골목길, 이면도로 등의 건물벽면, 담장에 설치함으로써 실생활 속 어디서나 사용자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하하여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체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월우 민원봉사과장은 “군민들의 높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인 군민중심의 보행자 시설물이 부족했다.”며 “도로명 사용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보행자 중심에서 도로명주소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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