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서장 이용완) 형사과에서는, 2015. 12. 4. 14:00경 강릉시 홍제동 강릉시의회 2층 내무복지위원회 사무실에서 책상 옆의 공간에 쌓아둔 책과 서류를 옮기는 과정에서 의원들 간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멱살을 잡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A, B 두 의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A, B 두 의원은 A의원은 B의원의 책과 서류가 사무실 공간에 많이 쌓여있어 이것을 치워달라고 요청하였으나, B의원이 일부만 치우자 모두 치워달라고 한 것으로 인해 시비되어 욕설을 하면서 서로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A의원은 B의원과 서로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하던 중 동료의원들이 만류하자 머리로 B의원의 얼굴부위를 여러 차례 들이받아 이로 인해 A, B의원은 각 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동료 의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서로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한 A, B 두 의원을 출석시켜 상해 혐의로 조사를 마쳤으며,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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