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행구수변공원 일대에서 ‘2025 원주시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 생존 프로젝트 인(in) 원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연과 시민, 그리고 기업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공동체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3일간 10,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SG 실천 협약식과 환경특별포럼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환경골든벨, 보물찾기, 그림그리기 대회, 체험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귀여운 환경송 합창과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고, 잔디광장에 펼쳐진 친환경 피켓 퍼포먼스는 ‘지속가능한 도시 원주’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며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어떤 도시를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자녀 세대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원주시를 함께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7-10 1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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