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6월 12일 개막하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한 경기장 및 기반시설 정비를 대부분 마무리하며 대회 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삼척종합운동장을 주 경기장으로, 43개 종목에 총 1만2,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하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장 개보수, 시설 점검, 편의시설 보완 등 각종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삼척종합운동장 내 육상준비운동장에는 막구조물이 새로 설치되고, 우레탄 탄성포장재도 완공되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워밍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종합운동장 외벽과 관람석에도 폴리우레아 수지 도막방수 공사를 마쳐 관람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종합운동장 내 육상경기장은 대한육상연맹의 공인 검사를 통과해 제3종 공인을 획득함으로써, 이번 도민체전 육상경기를 정식 공인 경기장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계획된 경기장 및 부대시설 정비가 차질 없이 마무리됐으며,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6월 12일(목)부터 16일(월)까지 5일간 삼척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6시 삼척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은 16일 오후 4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7-10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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