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단구동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완충녹지 내 산책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완충녹지는 도로와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된 녹지 공간으로, 소음과 대기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를 완료한 오성마을 사거리부터 단관공원 사거리까지의 800m 구간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산책로지만, 경사가 급하고 나무뿌리가 돌출되는 등 보행에 불편이 따랐다.
이에 단구동은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 공사를 마쳤다. 노후 나무계단을 철거·보수하고, 경사가 심한 구간에는 안전 울타리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보행 깔개(매트)를 추가로 마련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호석 단구동 안전도시과장은 “완충녹지 내 산책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20 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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