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화학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통합수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을지연습 화학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8월 18일 14시에 충주시 소재 ㈜한국아사히프리텍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하였으며 테러범에 의해 유해화학물질 사용시설이 폭발되어 화재 발생 및 염산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다
원주지방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충주시 등 5개 기관과 ㈜한국아사히프리텍 등 충북 제3북부 권역 대·중소 안전관리 공동체 10개 사업장 5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과정은 테러발생 상황전파 및 보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대피, 유출물질 차단 및 화학물질 탐지·피해 예측범위 설정, 제독 및 잔류오염도 조사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하여 현장 중심의 입체적인 훈련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 출동 전 사업장의 초동대응능력의 향상과 유관기관 및 대·중소 안전관리 공동체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소통·협력의 정부 3.0 핵심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향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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