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메르스 및 그리스 경제위기 여파 등으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하여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지방의 하반기 추경편성에 따른 지자체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추경예산의 신속한 교부와 집행을 위하여 추진된다.
특히,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인하여 금년부터 출납폐쇄기한이 익년 2월에서 당해연도 12월까지로 변경됨에 따라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를 유지하여 연말 예상되는 예산 집행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이월예산을 최소화 하고자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집행대상액은 7월말 기준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예산현액인 3,178억원 이며, 자체집행목표액은 90.83%인 2,886억원으로 행자부 기준 목표 집행률 80.1% 대비 10.73%를 상향 설정하여 341억원이 증가하였다.
이를 위해 동해시에서는 상반기 조기집행추진체계와 동일하게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총4개반으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며, 주기적인 실적 점검 및 점검회의 개최로 집행을 독려하고 부진부서에 대하여는 집행실태, 애로요인 발굴 및 해소 등 수시 집행상황 점검을 실시하고, 확대간부 등 필요시 집행실적 점검회의 개최를 통하여 목표율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행자부에서는 향후 금년말 기준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기관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장관표창 및 재정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2014년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자부로부터 35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내실있는 지방재정집행 추진으로 예산낭비·비효율적 요인을 제거하고, 이월예산 최소화로 금년 내 재정집행규모를 확대함은 물론 일자리·시민생활 안정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사회적 관심도가 큰 분야에 재정집행 집중을 통하여 내수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추경을 통한 재정조정 등으로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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